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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담보는 사채업자와 소녀의 이야기를 전달한 영화로 코믹적이며 감동을 줍니다. 어린 소녀 소이의 연기가 관객에게 좋은 평으로 남아있는 작품으로 성동일 김희원 배우의 감초 역할을 편안하게 볼 수 있습니다.

     

     

    영화 담보의 주인공 박 소이

     

    담보 영화 소개

    개봉일 2020년 9월 29일, 12세 관람 가능한 드라마 형식, 강 대규 감독, 출연자:박 소이(어린 승이 역) 하 지원( 성인 역) 성동일(박 두석역) 김 희원(종석 역) 평점:네이버 9.17, 다음:8.6입니다.

    10년을 기다린 오늘 승이가(하지원) 찾으러 간 사람은 누구일까? 중국어 통역사로 일하고 있는 승이(하지원)는 종배 아저씨의 전화를 받고 급하게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시간은 과거로 거슬러서 승리를 처음 만난 시점으로 되돌아갑니다. 두석과 종배는 사채업자로 승이 아빠 사채를 받으러 갔다가 승이를 담보로 데려오게 됩니다. 승이 엄마는 돈을 마련할 곳이 없자 남편이 일하던 직장으로 밀린 월급을 받으러 갔다가 불법 체류자로 감금됩니다. 두석은 구치소 면회를 가게 되고 승이 엄마는 아이를 큰 아빠에게 부탁해서 입양해 달라는 얘기를 듣습니다. 큰 아빠를 만나기까지 승이는 두석의 집에서 귀여운 담보 역할을 하는데, 두석의 이름이 머리 두, 돌 석 즉 돌머리라고 놀리며 승이가 다른 이름 보스의 의미로 승보라는 애칭을 지어줍니다. 그들은 티격태격하면서 승이를 보내기 위한 쇼핑을 하게 됩니다. 두석은 서태지를 좋아하는 승이에게 CD플레이와 엄마가 준 사진을 선물로 주면서 큰아버지 최병달에게 승이를 보냅니다. 두석의 마음은 더러운 기분이 듭니다. 찝찝한 마음에 최병달을 찾아가게 되고 최병달은 30만원에 승이를 룸 싸롱으로 보냈다고 합니다. 그곳에서 승이는 허드렛일을 하며 두석에게 삐삐로 연락을 취합니다. 승이가 있는 곳을 찾아간 두석은 승이의 상처 난 얼굴을 보고 화가 났습니다. 두석은 차를 판 돈과 전재산을 주고 승이를 데려옵니다. 그리고 조선족인 승이를 학교 보내기 작전에 돌입하는데...

    사라진 10년 아빠를 찾아서

    승이와 종필이 찾아간 곳은 호스피스 병동으로 박두석을 찾고 있습니다. 경찰에 실종 신고를해도 찾지 못하는 상황에 안타까워합니다. 10년을 넘게 실종된 두석을 찾은 종석은 승이에게 잊자고 말합니다. 그러나 길거리 현수막에서 승이가 예전에 지어준 승보라는 이름을 보고 순간 떠오른 생각으로 다시 경찰서를 찾게 됩니다. 이제는 박두석이 아니라 박승보라는 이름으로 찾게 되면서 그가 용인에 있는 희망원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희망원 원장님은 10여 년 전 들어온 환자로 사고 전부터 뇌경색이 있었으며 방치한 결과 사고가 났다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박승보는 특별 관리 대상으로 면회 시간은 10분으로 제한적이라고 합니다. 종석과 승이가 두석을 마주 대하는 순간 눈물을 감추지 못하는 두 사람에 비해 두석은 멍하니 하늘만 보며 담보라는 소리만 연이여 합니다. 승이는 눈물짓는 소리로 "이제는 아저씨가 내 담보니까 정신 차릴 때까지 절대 안 놓아주겠다"는 말을 합니다. 이 순간 아저씨라는 말보다 아빠라고 했으면 더욱 감동적이었을 텐데라고 생각을 해 봅니다. 두 사람은 너무 늦게 찾아온 것을 탓하며 영화는 엔딩이 됩니다. 승이가 담보가 무슨 뜻이에요? 두석의 되돌아온 대답은 "돈을 안 갚아서 이자에 이자가 붙어 담에 보물이 된다"라는 뜻이지....

    7번 방의 선물과 흡사한 스토리

    7번방의 선물이란 영화는 흉악범이 있는 교도소를 배경으로 용환이가 그의 딸 승이를 몰래 키우는 영화로 부성애를 강조한 코믹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담보의 스토리와 비슷하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영화의 배경이나 스토리의 환경이 다를 뿐 둘 다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주제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7번 방은 1997년도를 배경으로 하며 1993년을 배경으로 합니다. 7번 방의 예승이는 훗날 억울한 누명을 쓰고 있는 아빠의 무죄 증명을 위한 구원에 힘쓰고, 담보는 사라진 아빠를 찾는데 조명되고 있습니다. 이 두영화가 평범한 소재임에도 감동이 밀려오는 이유를 살펴보자면 가족이라는 끈끈함으로 맺어진 추억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른 여담으로 극 중에서 승이가 서울종합운동장을 지나면서 LG트윈스 현수막을 보고 예전에 자신이 승보라는 이름을 지어준 것을 알게 되면서 승보 이름으로 실종자 명단을 찾게됩니다. 그런데 이 로고는 1994년 우승 후에 나온 로고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1993년 시점 표현은 잘못된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박두석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상황임에도 설정상 10년의 시간을 기다렸다는 것에 모순이 있긴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DNA 기법이 도입된 것은 1989년이나 이때는 분석 자체의 기술이 어려워서 보편적이지 않았지만 1990년 후반부터는 본격적인 이용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마지막 요양원에 있는 박두석의 모습으로 봤을 때는 지문 인식이 불가능한 상황으로 보였지만 승이가 그를 찾아다녔다면 당연히 알 수 있는 정보로 미리 두석의 실종자 지문 인식 등록을 하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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