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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 홀스 영화는 모험심을 바탕으로 한 판타지입니다. 동심을 불러일으키는 줄거리와 영화를 탄생시켰던 제작사의 놀라운 업적을 통해 당시 CG 기술의 획기적인 면을 볼 수 있는 다채로운 영화를 소개하겠습니다.
워터 홀스(Water Horse)의 줄거리
이 영화는 노인이 된 앵거스가 관광객들에게 자신이 겪은 네스호의 괴물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주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네스호는 스코틀랜드 고지에 있는 호수로 면적은 56.4Km이고 가장 깊은 곳은 230m라고 합니다. 그 깊이로 인해서 부피는 상당히 커다고 하겠습니다. 이곳은 호수보다 괴물 네시로 훨씬 유명한 곳입니다. 제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로 스코틀랜드에 살고 있는 호기심 많은 앵거스는 호숫가에서 이상한 알을 발견하고 집으로 가지고 옵니다. 알은 밤사이 조그만 생물체로 부화하였는데 행동이 귀여웠습니다. 마치 바다뱀 같기도 하고 수룡 같기도 했습니다. 소년은 크루소라 이름을 지어주고 가족들로부터 그를 보호해 주었습니다. 둘은 친구가 되어 즐겁게 놀았습니다. 그러나 크루소의 몸집이 수룡처럼 커지자 더 이상 비밀로 할 수 없어서 크루소를 네스 호로 돌려보냅니다. 당시 2차 대전으로 마을에 영국군이 들이닥쳤고 군인에 의해 네스호에 있던 크루소가 발각됩니다. 군인들은 크루소를 죽이려 하자 앵거스는 크루소를 구해서 넓은 바다로 보내주려고 합니다. 그러나 군인들이 적의 잠수함을 잡기 위해 쳐놓은 그물 때문에 쉽게 바다로 나아가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결국 앵거스의 엄마와 동네 아저씨 그리고 크루소를 지켜주는 군인과 힘을 합쳐 무사히 탈출시킵니다.
워터 홀스의 탄생은 웨타 디지털에 있었다.
워터 홀스( Water Horse)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제작된 제이 러셀 감독의 2007년 모험 가족 판타지 영화입니다. 어린 시절 좋아했던 판타지로 지금까지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꼬마 앵거스 역으로는 알렉스 에텔이 주연으로 출연하고 시각 효과는 뉴질랜드의 웨타 디지털과 웨타 워크숍에 의해 완수되었습니다. 워터 홀스는 미국에서 2007년 개봉되었으며 영국에서는 2008년에 상영된 오래된 영화입니다. 제작에서는 웨타 디지털이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웨타라는 이름은 뉴질랜드에서 서식하고 있는 메뚜기목의 곤충에서 따온 것입니다. 회사 로고 또한 이 곤충입니다. 웨타 디지털은 영화에 CG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설립된 회사입니다. 훗날 반지의 제왕 킹콩, 엑스맨, 에라곤비빌의 숲, 테라비시아, 아바타, 걸리버여행기, 프레데터스, 아이언맨등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작품의 시각 효과를 담당한 기업입니다. 이름이 널리 알려진 것은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초대박 이후부터입니다. 웨타 디지털은 74, 75, 7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반지의 제왕으로 3년 연속 시각 효과상을 수상했으며 2년 뒤인 78회 시상식에서도 킹콩으로 또 한 번 그리고 82회에는 아바타로 수상했습니다. 뉴질랜드 수도인 웰링턴에 소재지를 두고 있으며 현재는 관광객들에게 개방하여 특수 분장 체험 장소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곳 기념품 샵에서는 반지의 제왕 팬들을 위해 프로도의 마술 반지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텔링을 잘하는 감독 Jay Russell
제이 러셀은 프로듀서이자 작가 겸 감독입니다. 그는 My DogSkip에서 인간과 동물의 순수한 우정을 잘 조화시켰고 Ladder49(2004)에서는 인간 승리를 잘 표출시키는 스토리텔링에 재능 있는 감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러셀 감독은 장편 영화에서의 작업 외에도 The Outer Limits 및 Touched by anangel과 같은 호명받는 시리즈의 에피소드를 감독하면서 TV세계에 상당한 공헌을 했습니다. 감독으로서 그의 능력은 다양한 장르와 매체 사이을 원활하게 융합시키는 다재다능함에 있었습니다.
이 영화는 동물과의 유대감을 바탕으로 한 판타지 영화입니다. 아이들은 크루소와 앵거스의 바닷속 모험을 부러워하면서 보았습니다. 어릴때의 추억을 기억하면서 가족과 함께 보아도 좋은 영화입니다.지금까지 이해하기 쉽고 스토리텔링에 있어서 재미와 감동을 주는 판타지 모험 영화 워터홀스를 소개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