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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렐라인 영화는 닐 게이먼 소설을 바탕으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인물들의 특색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작품이며 감독이 작가의 의도를 잘 파악하여 이루어낸 환상적인 콜라보의 영화입니다. 이를 알리기 위해서 콜렐라인을 소개합니다.
코렐라인 현실 세계의 인물들
코렐라인 존스(Coraline Jones)는 왼손잡이로 파란 머리를 염색한 11살 소녀입니다. 작가인 부모님을 따라 핑크 궁전이라는 곳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으며 외동딸로 부모님은 바쁘고 이웃이 있다고 해도 저마다 알 수 없는 말만 할 뿐 자신의 얘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와이비는 콜렐라인과 동갑으로 엉뚱한 괴짜소년입니다. 본명은 와이본 로밧(Wyborn Lovat)으로 코렐라인과 의 첫 만남에서 생동감 있게 등장함으로 뭔가 이 영화에서 중요 캐릭터를 할 것 같습니다. 코렐라인을 쏙 빼닮은 단추 눈을 가진 인형을 줌으로 사건의 시작을 암시하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우정을 예측할 수 없는 인물이었지만 코렐라인의 친구가 되어 자신을 변화시키는 인물로 묘사되며 후에 코렐라인이 마녀의 거울에 갇혔을 때 자신의 죽음으로 그녀를 꺼내 원래의 세계로 돌려보내 줍니다. 세르게이 알렉산더 보빈스키는 이사 왔을 때 처음 만난 이웃으로 전직 서커스 단원이었음을 유연한 몸으로 뽐내며 알 수 없는 말을 헤대는데 그것이 러시아어라고 합니다. 쥐와 대화한 얘기를 하는 등 제정신이 아닌 것 같습니다. 보빈스키 역시 파란 피부를 가졌는데 체르노빌 원자력 사고 때 오염지대 청소부로 오랫동안 일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분잡스럽지만 가끔은 코렐라인에게 다른 세계로 가는 것을 조심하라는 쥐들의 말을 전해주기도 합니다.에이프릴과 미리엄은 과거에 배우였으며 집에는 개를 키우고 다리가 불편한 에이프릴은 죽은 개들을 박제하는 악취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미리엄은 리즈시절의 화려함을 잊지 못해 집안은 온통 젊은 시절의 공연 포스터들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수다를 떨 때는 동네 할머니의 모습과 다를 바 없으며, 코렐라인에게 준 세모 모양의 구멍 뚫린 돌이 마녀로부터의 탈출을 도와줍니다. 멜존스는 옷차림에는 신경 쓸 겨를도 없고 딸과 놀아줄 시간도 없는 항상 바쁜 엄마로 신경질적이긴 하지만 딸을 사랑합니다. 찰리 존스는 코렐라인의 아빠로 잡지 카탈로그 편집일을 하며 종일 모니터와 씨름합니다. 엄마 대신 요리를 하지만 맛이 너무 형편없는 이상한 요리를 만듭니다. 음악에도 일에도 재능이 없으며 엄마에게 사장이라 부르며 원고 교정을 받는 인물로 항상 피곤한 다크서클을 달고 다닙니다.
비밀의 문을 통해서 들어 간 다른 세계의 나
우리는 영화를 통해서 이 모든 인물들이 또 다른 세계에 존재함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작가가 인물들의 염원을 어떤 식으로 표현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 다른 세계의 엄마는 코렐라인이 바라는 이상적인 엄마로 상냥하고 요리도 잘하며 진짜 엄마로부터 받지 못한 예쁜 옷도 만들어서 주지만 실상은 아이들의 눈을 유혹하여 눈에 단추를 달게 한 뒤 잡아먹는 마녀 벨담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또 다른 아빠는 상냥하고 핸섬하며 피아노를 잘 치는 만능 요리사로 무엇보다 그의 딸과 잘 놀아줍니다. 다른 와이비는 단추 눈을 하고 있으며 항상 웃는 얼굴로 아무 말이 없습니다. 자신을 소멸시키면서 거울 속에 갇힌 코렐라인을 풀어주고 현실로 돌아갈 수 있게 도와줍니다 서커스를 잘하는 보빈스키와 에이프릴과 미리엄은 리즈 시절로 나타나서 날렵한 몸매로 서커스와 공연을 합니다. 그리고 이전에 다른 세계를 발견했다가 마녀에게 잡아먹힌 유령 아이들이 있습니다.고양이는 현실 세계와 마녀 세계를 넘나드는 존재로 신비롭고 수수께끼 같은 동물로 코렐라인에게 마녀 세계에 대한 정보와 안내를 제공해 줍니다. 고양이는 코렐라인이 직면한 문제해결을 도와주는 존재이며, 환상과 현실의 모호성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항상 주의를 경계하게 만듭니다.
작가의 의도를 잘 반영한 감독
닐 게이먼 작가의 상상력은 공포의 요소를 자연스럽게 매혹적인 스토리와 혼합해서 마법과 미스터리로 가득 찬 세계로 이끄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가 풍부하게 그린 캐릭터와 생생하게 상상된 설정은 헨리 셀릭의 영화적 비전을 위한 완벽한 기반이 되어 생동감 있게 표현할 수 있는 바탕을 제공하였고 이로 인해 두 사람은 독특하고 신선한 스타일의 애니메이션 세계를 표현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특히 감독은 코렐라인 영화에서 닐 게이먼 작가가 의도하는 환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시각적 인 광경을 잘 표현해 주었으며, 캐릭터 하나하나에 감정과 깊이를 불어넣어 관객이 완전히 몰입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또한 감독은 애묘가인 닐 게이먼이 그의 소설에 고양이를 자주 등장시키는 것에 착안해서 그는 환상과 현실 세계를 이동하는 고양이를 마법 같은 존재로 표현해 주었습니다. 닐 게이먼 작가의 상상력과 헨리 셀릭 감독의 창의력은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헨리 셀릭의 작품으로는 크리스마스의 악몽이 있으며, 닐 게이먼은 배트맨, 샌드맨, 신들의 전쟁, 루시퍼 등의 작품이 있습니다.